장례안내
Funeral Guide
장례안내
임종 전 준비
죽음을 앞둔 가족, 친지가 있다면 먼저 본당에 병자 성사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나무로 만든 묵주와 영정 사진, 임종을 앞둔 이의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면 장례 준비가 수월합니다. 또한 연도회장(선종봉사회장)이 장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황이 되면 연도회(선종봉사회)의 도움으로 ‘임종 예식’을 바치며 죽음을 거룩하게 맞이할 준비도 합니다. 대체로 주보 본당면에는 본당 사무실 전화번호와 본당 연도회장 (선종봉사회장) 연락처가 적혀 있습니다
장례절차
선종하면 본당 연도회장(선종봉사회장)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빈소를 장례식장에 마련합니다. 연도회장(선종봉사회장)이 도착하면 장례와 관련된 상담을 합니다. 상담 내용은 전체 장례일정, 장법(화장, 매장), 화장장 예약, 장례미사 시간, 장례에 필요한 용품, 장지 등입니다.
연도회(선종봉사회)는 장례 상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례일정동안 세상을 떠난 이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봉사합니다. 가톨릭 교회의 상장 예식에 따라 염습과 입관 예식, 출관 예식을 거행하고, 빈소에서 가족, 친지, 본당 신자들이 위령기도(연도)를 바치는 동안 봉사합니다. 그리고 화장장과 장지까지 함께 이동하며 화장 전후 예식과 하관예식(매장), 안치예식(화장)까지 봉사합니다.
통상 선종한 다음 날 입관 예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례 미사 전에 출관 예식으로 빈소에서 떠나고 본당에서 장례 미사를 드린 다음 장지로 이동합니다. 다만 본당 일정과 장례 일정이 맞출 수 없으면 빈소에서 본당신부의 주례로 고별식만 거행할 수도 있습니다.
장지
해양장, 산골(散骨)은 가톨릭 교회에서 금지하고 있습 니다. 2016년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훈령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기 위하여(Ad resurgendum cum Christo)’를 통해서 명확하게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밝히고 있습 니다. “신자의 유골은 거룩한 장소, 곧 묘지, 또는 어떤 경우 에 교회나 이를 목적으로 마련되어 교회의 관할 권위 가 지정한 장소에 보존되어야 한다.”(5항) “세상을 떠난 신자의 유골을 공중이나 땅이나 바다 또는 다른 어떤 장소에 뿌리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으며, 유골을 기념 물이나 장신구 또는 다른 물건에 넣어 보관해서도 안 된다.”(7항)
선종이란
가톨릭에서는 죽음을 ‘선종’(善終)이라고 합니다. “선하게 살다가 복되게 끝을 마친다.”라는 뜻의 선생복종(善生福終)이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소천, 귀천, 열반, 입적 같은 다른 종교의 용어는 쓰지 않아야겠습니다.
연도회와 선종봉사회
연도회는 본당에서 장례가 나면 선종봉사를 돕고 빈소에서 위령기도를 바치는 이들의 단체입니다. 본당 상황에 따라서 선종봉사자만 모아서 연도회 대신 선종봉사회를 운영하기도 합니다.